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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농촌 장애인들, 사진으로 취미여가활동 새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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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권이재기자 |  2015.04.07 19:48:55

▲(사진제공=창녕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작된 사진프로그램을 배우고 있다

(CNB=권이재 기자)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길)은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3월부터 사진프로그램, 일명 카톡(카메라로 전하는 토크)프로그램을 새로이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미 여가활동의 종류와 범위가 제한되는 농촌지역의 지적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취미 여가활동을 생각해보다가 넓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벗삼아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경남 창녕군은 전형적인 농산어촌 지역으로 지리적으로 낙동강이 흐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창녕지역에는 예로부터 삼국시대 중 신라시대의 유적들이 많이 보유돼 있는 문화유산지정 구역이 많다. 국보로는 창녕읍에 신라 진흥왕 척경비(국보 제 33호), 동 삼층석탑(국보 제 34호)이 있으며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우포늪,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억새초원,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물결, 겨울에는 설경이 유명한 화왕산이 있다.


또, 강사진으로 현재 한국사진학회 정회원이고 우포 국제사진페스티벌 운영위원이신 석창성 작가님이 취미와 함께 전문적인 사진기술을 가르쳐 주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배워 11월에는 멋진 전시회도 기획하고 있으니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사진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적장애인 김○○(26세, 남지읍)씨는 "사진으로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표현할 수 있다는 교육내용으로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고, 내 사진이 전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설레인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사진과 관련된 각종 이론교육과 실무교육, 사진여행 등을 통해 사진기술과 여가활동을 선용하고 연말에는 사진전 준비를 통하여 자신만의 멋진 사진작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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