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일을 시작으로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상담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열린 청소년상담대학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열린 청소년상담대학은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전통이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초급, 중금, 심화의 3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급과정은 7일부터 매주 화요일 2시간씩 10회로 운영되고, 청소년과 상담이해, 주요상담이론, 중독상담, 부모교육 등 주로 청소년상담에 있어서 기본적인 이론 중심으로 교육된다. 중급과정은 오는 9월 22일부터 3시간씩 7회로 의사소통훈련, 개인상담 실습, 심리검사, 미술치료실습 등 초급과정에서 학습한 이론들을 실습하고, 심화과정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박 2일간의 집중적인 집단 상담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을 통해 그동안까지의 교육을 자신의 것으로 내실화함으로써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김종두 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열린청소년상담대학 프로그램을 수료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상담원이 되길 바라고, 상담교육 및 활동에 필요한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