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하동 옥종중북천분교장(교장 민순달)은 지난 6일부터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공부방 'EBS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EBS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은 EBS의 검증된 학습 동영상을 학생들(멘티)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북천분교 1·2학년 중 희망자 12명이 세션별로 6명씩 참가해 2세션을 운영한다.
북천분교의 EBS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은 2013학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는 2학년의 김혜성 학생은 "멘토링이 공부습관 형성에 도움이 많이 됐고 온라인 멘토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나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어 멘토링하는 시간이 기다려졌다" 고 말했다.
이날 멘토링에 참여한 1학년의 송지혜 학생은 "오프라인 멘토와 매일 만나고 온라인 멘토와는 화상으로 대화도 할 수 있어 자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좋다" 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고 각오를 다졌다.
민순달 교장은 "매일하는 EBS활용 교육멘토링을 통해 여러분의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북천분교는 전교생 24명인 소규모 학교로 멘토링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아침마다 컴퓨터실에서 1인 1PC로 EBS 학습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에 힘써왔고 이로 인해 2014학년도에는 학력신장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