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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르웨이 입양가족 초청 행사 가져

노르웨이 입양가족 조선소로 초청…대우조선해양 5년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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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4.07 18:18:22

▲지난 3일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를 방문한 노르웨이 입양 가족들의 단체 기념사진.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CNB=최원석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우조선해양‘노르웨이 입양가족 초청 행사’가 지난 3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어린 시절 노르웨이로 입양된 한국인과 현지 가족 60여명을 초청해 우리나라 산업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르웨이 입양 가족들은 이 회사 야드 현장을 둘러보며 한국의 조선해양산업의 위상과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노르웨이 국영회사와 선주사가 발주한 드릴십 및 반잠수식 시추선이 건조되고 있는 현장에서는 참석자들 모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토레 보에르스타드(Tore Boerstad)씨는 "대우조선해양이 자국의 선박을 건조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계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노르웨이의 사업 관계는 물론, 양국의 소중한 인연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1979년 오드펠 탱커(Odfjell Tanker) 사(社)와의 첫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에는 노르웨이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함을 수주하는 등 최근까지 80척 이상의 배를 계약하며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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