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이중호 조합장은 6일 정량동주민센터를 찾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kg 1포, 10kg 11포(시가 3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3월 27일 제19대 기선권현망수산업협동 조합장 취임식에서 과도한 낭비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뜻으로 축하 화환과 화분대신 받은 것으로 정량동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어려운 세대에 사랑 나눔의 뜻을 담아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호 조합장은 "관례적으로 해 오던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 깊고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기선권현망수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통영시 기선권현망수협은 국내 마른멸치 생산량의 50% 가량을 담당하고 있으며, 창립 96년의 긴 역사를 가진 지역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