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김해시는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확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해외 시장개척에 나선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김맹곤 김해시장을 단장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KOTRA와 협력해 오스트리아 빈, 이탈리아 밀라노 2개 지역의 서유럽 국가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14일 빈에서 첫 수출상담에 들어가며 현지 시장에 적합한 태양광발전, 베어링, 밸브, 전기제어 장치 등 제조업체인 ㈜선에너지엘이디, 디케이락㈜, ㈜터보링크, ㈜듀텍, 삼우밸브, 삼회산업, 토탈엔지니어링(주), 세종화학공업사, ㈜영남메탈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내 9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해외시장 진출에 용이한 국가별 선호 품목에 기준해 김해시의 업체별 개별 방문조사 및 현지 사전 시장성 조사를 바탕으로 해외수출 첫걸음을 준비하는 업체중심으로 수출 잠재력을 고려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견지역인 유럽시장은 GDP, 상품수입, 해외투자부문 세계 1위, 인구 세계3위의 세계 최대 단일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혁신기술로 승부하는 초고도 선진시장이다. 한-EU 교역동향 또한 유럽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꾸준한 수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후속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수출증진을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