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2015 ISSF 창원월드컵 국제사격대회' 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68개국 8백여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참가하는 근래 보기 드문 대규모 국제행사다.
특히 올레가리오 바스께스 라냐(멕시코) 국제사격연맹(ISSF) 회장이 참석키로 예정돼 있어 2018년도에 개최예정인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를 대비한 프레대회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와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3월 30일 유관기관 및 관계자회의를 열어 국제사격대회를 대비한 각 분야에 대한 업무지원을 요청했으며, 선수단 숙박 및 수송과 총기관리, 선수안전 및 방범대책에 중점을 둬 대회 막바지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임원 및 선수들은 지역내 호텔 13개소 6백여 객실에 투숙예약이 완료됐으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숙소에서 사격장간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창원중부경찰서는 대회기간 동안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지원키로 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역대 월드컵 국제사격대회 참가규모에 비해 거의 2배의 인원이 참가하는 대회로 우리지역에 미치는 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창원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창원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관광명소 홍보부스 운영 및 선수단 등록 시 관광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창원시를 홍보하는 일에도 적극 나서갰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