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립박물관은 지역 내 중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인 '도란도란, 나의 박물관 이야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의 모집대상은 중학교 1·2학년 학생으로 1기수 20명씩 모집해 총 5기수 6차시 구성으로 운영되고 모집은 기수별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피난민이 스스로 위로하고 마음을 달랬던 북청사자놀음을 통해 그들이 얻고자 한 치유의 개념을 이해하고 대상을 현대화시켜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만의 힐링법을 찾아보는 수업으로 오는 11일부터 12월19일까지 상·하반기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5일 수업제를 맞이하여 매주 토요일 아동 및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함으로써 주말을 문화예술교육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내 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기 자신으로부터 출발하는 소통과 힐링을 박물관에서 가져보는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박물관협회가 함께 주관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