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진주시는 제1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시책평가에서 다른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상을 비롯해 경남도 농산물 수상자 69명 가운데 진주시가 35명(50.7%)을 차지, 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 명성을 거듭 확인했다.
시는 6일 오후 2시 창원 CECO 컨벤션 홀에서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1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부문 '우수상' 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4천7백만원(우수농단 12, 수출탑인센티브 35)을 받게 됐다.
또, 수곡농협수출농단이 7백만불탑, 북부수출농단 5백만불탑, 진주원예수출농단 3백만불탑, 농업회사법인(주)영지 1백만불탑, 탑푸르트(주)가 5백만불탑 수상의 영예를, 그리고 개인수상으로 진주원예수출농단 김충기, 이형환, 중부수출농단 김형판씨가 50만불을, 동부수출농단 강동규, 진주원에수출농단 박상희씨가 30만불, 금곡수출농단의 하현판, 김재은, 도준농산의 하도, 북부수출농단의 공지성, 임정식, 이원철, 수곡수출농단의 김재술, 김정해, 윤재갑, 이동일, 임진열, 정향숙, 최철영, 한정갑, 강향중, 문대영, 박명옥, 농업회법인(주)영지의 박현점, 백승갑, 이갑희, 중부수출농단의 고육규, 진주원예수출농단의 김재근, 정대술, 하연식, ok새송이 원상석씨가 각각 10만불 수출탑의 영예를 갖게 됐다.
이로써 시는 제19회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업부분 수상자 69명중 35명이 수상, 50.7%를 차지함으로써 전국 제1의 수출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그간 시에서 우리농업의 활로로서 농산물 수출을 농정 제1의 시책으로 추진해온 결과이며 이러한 시책은 특히 수출 실적면에서 뿐만 아니라 수출농업을 안정적이고 비젼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출농업인의 수출마인드 함양, 수출기반시설 조성, 첨단기술 및 기자재의 도입, 수출농가의 경영지원 시책, 수출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개척등 입체적인 종합시책의 추진으로 수출농업 확립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특히 신선농산물 수출은 국내 신선농산물의 유통혁신을 통해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한·칠레 FTA, 한·미 FTA에, 한·캐나다 FTA에 이어 한·중 FTA에 대한 적극 농정으로 개방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시장개척활동에 이어 캐나다, 괌, 러시아, 두바이, 미얀마, 유럽 등 수출국 다변화에 힘쓴 결과 진주 우수 농산물이 세계속에 확고히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시의 수출국 다변화 정책으로 까다로운 일본시장 위주에서 벗어나 동남아 시장을 석권했으며, 최근 미주와 유럽 ,러시아, 중동 호주 등에 딸기를 비롯한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등의 수출상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 동남아의 새로운 시장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에 부시장(하승철)을 단장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이창희 시장을 단장으로 새로운 시장에 농특산물 특판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도 가지게 된다.
이번 제1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에서 거둔 실적은 시의 수출국의 다변화 정책과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 농산물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조성사업의 지속적인 투자로 지난해 수출농업 경쟁력제고 사업 19종에 총 1백66억원을 지원했으며, 2015년에도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17종 1백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