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 및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 도산면 수월길 일원과 용남면 RCE 자연생태공원에서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진 통영시장과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등 3백여명이 참석해 도산면 수월길을 따라 3km 구간에 왕벚나무 5백그루를 심고, 다시 용남면 RCE 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해 유실수 5종류, 50그루를 정성껏 심었다.
이번 왕벚나무 심기로 도산면 수월길에도 향후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길을 볼 수 있게 되었고, RCE 자연생태공원에 심은 5종류의 유실수(자두, 앵두, 대추, 대봉, 석류)는 생태공원 개장 후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생태학습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오늘 우리가 땀 흘려 심은 나무 한그루는 건강한 미래를 향한 약속이며 희망을 심은 것이다" 며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숲의 소중함과 식목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봄철 산불로부터 안전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