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북상면(면장 임종호)은 지난 3일 자매결연기관인 창원 소재 ㈜현대로템 김정훈 이사와 직원을 초청, 신성범 국회의원 및 조선제 도의원, 김종두·형남현 군의원, 지역내 기관단체 및 지역원로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상면과 ㈜현대로템과의 제21주년 자매결연 기념식을 개최했다.
㈜현대로템 김정훈 이사는 "북상면과의 자매결연 21주년을 뜻 깊게 생각하고 자매 지역인 청정 북상면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인연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따뜻하게 환대해 주신 주민들에게도 거듭 고맙다" 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 "지금의 발전적인 관계가 돈독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덧붙이며, 북상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후원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북상면과 ㈜현대로템은 지난 94년 3월 17일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상호 교류 방문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으며, ㈜현대로템 구내식당 농산물 납품 등 농산물 직거래, 불우이웃돕기 성금, 소년소녀가장 후원, 면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시 성금과 상품 지원 등을 통해 현재까지 총 41억 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 지원이 이뤄져 왔다.
임종호 북상면장은 "북상면과 현대로템이 자매결연을 한 지 21년간 이루어진 교류활동을 살펴보면 거창군은 물론 어느 지역에서도 이와 같은 사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교류가 활발하고 우정의 깊이가 남달랐다.앞으로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며 "현대로템의 북상면 지원과 협력에 부응하기 위해 면민과 합심해 면정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