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정구) 부산대학역에 설치된 소통게시판의 모습

(CNB=권이재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소통과 공감을 통한 현장 밀착형 규제개혁을 위해 4월부터 다중집합장소에 '응답하라 금정구-소통게시판' 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금정구청 내 승강기 및 구민홀 운영에 이어 2단계로 부산대지하철역, NC백화점 등 다중집합장소에 소통게시판을 확대・운영해 소통 규제의 공감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9사진제공=금정구) NC백화점 내에 설치된 소통게시판의 모습

소통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주민 불편사항 등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좋은규제, 나쁜규제' 라는 주제로 진행한 1단계 소통게시판 운영 결과, 설계변경  저감대책으로 행정신뢰도 제고, 도시계획시설 내 장기 미집행에 따른 재산권 행사 등 총 42건의 건의가 접수됐으며 해당부서 검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규제개혁에 대한 의식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7일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송준용 주무관을 초빙해 인허가 담당자 등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규제개선 방법 및 사례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장 위주의 체감규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소통게시판을 통해 규제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불필요한 규제는 신속히 개정을 추진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