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음식점 불판 세척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6일부터 15일까지 민ㆍ관 합동으로 고깃집 등 음식점에서 사용한 불판 등 조리기구류의 세척시 사용하는 세척제에 대한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기를 굽거나 조리하기 위해 불판을 사용하는 식품 접객업소65개소에 대해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 4개반, 총 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중점 점검을 한다.
중점 지도 점검 사항은 허용된 세척제 사용 여부와 불판 사용 후 살균 등 위생적인 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및 조리기구 소독 여부, 식품접객업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구는 관리기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특히 공업용 세척제를 사용하는 업체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병행실시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도하고, 소비자 식품 위생감시원을 활용하여 세척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지도와 홍보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세척제의 잔류 이행 여부 점검을 통해 위생상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생적인 관리로 식품 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