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양산시는 지역내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2015년 당초 예산 1백73억원을 투입, 지역균형 개발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상반기까지 60%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백23억보다 50억원 증액된 것으로 2014년 사업비 부족으로 지연되던 사업에 탄력이 받을 전망이다.
사업내용을 보면 어곡초등학교 진입도로 및 한성아파트~동원과학기술대학간 등 36건의 도시계획도로 총 연장 6.6km를 설계, 보상 및 공사로 구분해 각각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이중 2015년말까지 19건 3.9km가 개설 완료돼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도로가 개통될 경우 주요 관문도로의 교통정체 해소와 근거리 교통서비스 및 교통환경 개선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이며, 도시의 균형 및 체계적인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 관계자는 "전체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14㎢ 중 6㎢을 개설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단계별 집행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매년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개설해 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더불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