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신인음악회 협연의 밤 협연자 피아니스트 김성경

(CNB=권이재 기자) '2015 라이징 아티스트 초청연주회' 가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창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원시민들과 예술인등 1천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5 라이징 아티스트 초청연주회' 는 대한민국 음악도시 창원을 지향하는 창원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음악가 등용기회 및 우수한 인재발굴을 통한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문화산업 현장과 학교를 연계하기 위해 만든 기획 프로그램이다.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신인음악회 실내악의 밤 경남대 솔리스트 앙상블 Figo

이번 라이징 아티스트 초청연주회에는 실내악의 밤에 인제대 플루트 이지영, 조혜영씨, 창원대 바이올린 김준행, 클라리넷 조인국, 피아노 심향순씨, 인제대 플루트 박은주, 바순 이슬기, 클라리넷 최은진, 오보 문동원씨, 경남대 솔리스트 앙상블 Figo의 바이올린 허준, 장아름, 김현지, 안은미, 비올라에 강혜지, 박성애, 첼로 김지혜, 이아영씨가 출연했다.

협연의 밤에는 29명이 신청접수를 했고 이중 8명의 연주자가 협연의 기회를 가졌다.

협연에는 피아노 김성경(인제대), 클라리넷 김태우(경남대), 테너 김재성(창원대), 비올라 김혁(창원대), 피아노 이은미(창원대), 색소폰 원훈식(인제대), 소프라노 강인혜(창원대), 피아노 박유리(창원대)가 출연 하였으며,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김인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다.

마지막 날인 서울국제콩쿠르입상자(1위) 초청연주회는 지난 2014년 피아노 부문 1위 입상자인 한지호씨의 연주로 진행됐다. 한지호씨는 2009 오스트리아 비엔나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이자 한국인 최초로 3위에 입상을 하며 세계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공연을 마친 한지호씨는 성산아트홀 소극장 로비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팬 사인회를 가졌다.  

3일간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약 1천3백명의 시민과 예술인들이 참여해 연주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를 보냈으며 마지막 날 창원문화재단 신용수 대표이사는 "협연자들에게 협연패를 전달하며 지역 음악 발전에 노력해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