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마산합포구 지역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에게 세탁기와 냉장고를 기탁한 오동동복지패밀리회(회장 이순영)와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손정순, 김선희)의 아름다운 선행이 향긋한 봄기운에 실려 훈훈하게 전해졌다.
지난 3월 새마을부녀회가 집수리를 해준 데 이어 이번에 냉장고와 세탁기까지 기탁받은 김순옥 할머니는 "집수리하면서 낡은 세탁기와 냉장고를 버렸는데 다시 구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며 고마음을 표현했다.
강춘명 오동동장은 "지역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할머니댁에 집수리와 이번에 세탁기와 냉장고까지 기탁해주신 오동동자생단체에 매우 고마움을 느낀다" 며 "동에서도 앞으로 할머니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살피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