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어린이의 창의적 정서발달과 사회성·배려심·이해심 향상 등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행복 토요 자연오감놀이' 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장산생태숲과 산림생태관찰센터에서 3회에 걸쳐 열린다. 대상자는 7세이상 10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오감놀이는 자연물 퍼즐 맞추기, 숲속 빙고게임, 숲속 보물찾기, 밧줄놀이 등 신체활동과 식물로 카드 만들기, 자연물 풍경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부모를 대상으로 '숲 해설 강좌' 도 함께 열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재료비 1만원이며, 전화(749-5631) 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역아동센터와 노인요양시설을 찾아가는 원예치료 강좌인 '행복실버 그린테라피' 도 열린다. 치매노인 등 어르신의 정서순화와 치매예방을 위한 원예 체험 강좌로 지역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여섯 차례 운영한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신나는 원예교실 초록아 놀자' 를 운영해 꽃 액자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숲·원예치료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이번 교육에 수료자들을 강사로 투입한다.
해운대구 김봉자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체험강좌를 운영해 주민이 도심 속 자연과 숲을 쉽게 접할 기회를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