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7일 오후 14시 기장군청에서 해운대백병원(병원장 황윤호)과 '기장군치매지원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기장군치매지원센터' 는 100% 군비사업으로서 기장군보건소는 2015년 3월 부산에서는 최초로 장안보건지소에 치매지원센터를 설치해 그동안 치매관련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치매예방 및 관리사업의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전문의료기관인 해운대백병원에 위탁한다.
이로써 해운대 백병원은 센터장인 신경과 전문의 1명, 팀장 1명과 팀원 3명등 5명의 전문인력(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으로 지역내 치매 어르신 및 그 가족의 사례관리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운영,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사업 등을 진행하게 되며, 기장군의 지도·감독하에 대상자 발견, 등록, 사례관리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운영, 치매환자 가족 교육 및 지원사업 뿐 아니라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치료비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주요 치매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위탁운영기간은 201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위탁운영기간내 사업 평가를 통해 연장 운영을 결정한다.
기장군 보건소장은 "신경과가 있는 종합병원인 전문의료기관에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치매예방사업을 위탁운영하게 됨으로써 기장군이 치매로부터 휠씬 안전하고 노인이 행복한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