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기자 | 2015.04.03 18:49:27
인천의 가치 및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국회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지역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등에서 “인천! 국회 상륙작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식 행사로는 ‘새로운 인천, 행복한 시민’을 만들겠다는 주제로 민선6기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인천의 역사·문화 기획전과 천혜의 관광자원인 섬 홍보전, G-MICE산업 활성화 세미나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그리고 지역 특산품 판매·전시 부스 운영 등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세계교육포럼’, ‘프레지던츠컵 국제골프 대회’ 등 올해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행사의 홍보 부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특히, 오는 23일 ‘2015 세계 책의 수도’ 공식 개막식 직전에 개최돼 관련 행사를 널리 알리는 홍보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BIBAP) 축하 공연과 인천을 배경으로 한 도서전도 열리며, 옹진군은 인천 섬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맞춤형 여행 일정표 제공과, 특산품 시식 코너도 함께 마련 할 예정이다.
또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는 여성을 위한 이벤트로 네일아트 무료 체험행사도 열린다.
국회상륙작전은 지역 국회의원과 가천길재단, 옹진군, 강화군, 인천시역사자료관, 인천경제통상진흥원, 인천도시공사, 신한은행 인천시청지점 등 민·관·정이 행사를 함께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잠재적인 가능성을 널리 홍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 대한 국회 및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