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2015년 상반기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군농협, 지역농협, 읍·면으로 구성된 2단계 점검반을 편성해 토양개량제 적정 공급, 살포 상황, 미살포 방치 사례를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공급받은 토양개량제는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해당 농지에 살포할 것을 요청한다" 며 "이번 점검에서 공급받은 토양개량제를 농경지에 살포하지 않고 방치하는 농가는 공급된 토양개량제를 회수하고, 2016년 다음 주기 신청 시 배제하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할 계획이다" 고 강조했다.

또, "2013년에 3년 1주기(2014∼2016년)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신청한 농가 중 2014년, 2015년에 토양개량제를 공급받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2016년에 일괄 공급할 계획이다" 며 "금년 10월 11일부터 30일(20일간)까지 농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추가 신청을 하고, 2016년 공급 대상 농가도 비종이나 누락필지가 있을 경우 같은 기간에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변경 신청을 해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