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최근 수영구는 도심 지역의 단절된 이웃간의 정을 회복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주민 주도의 '마을 공동체 발전 사업' 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영구 지역내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10개의 사업이 응모됐으며 그 중 마을 문제 해결에 효과성이 높은 6개의 사업을 선정했으며 총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한다.

 
광안4동은 전해져오는 '호암(호랑이바위)골' 을 소재로 노후되고 외진 골목길을 '호랑이'를 소재로 한 부조 작품 등으로 꾸며 마을 이미지를 살리고 방범 취약지 해소효과도 거둘수 있는 광안4동 '호암골 아트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망미2동은 수영구와 연제구, 해운대구로 이어지는 수영강변 산책로변을 '정과정 유적지' 등 지역 문화재와 '구락마을' 의 이미지를 연계한 時 푯말 등을 설치해 마을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단체 등이 함께하는 수영강변 지킴이 활동을 통해 사계절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로 가꾸고자 하는 망미2동 '구락마을 환경가꾸기 사업' 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