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거창군은 '2016년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동문화 복지 부문 신청 준비를 위해 남상면 임불 마을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3개월 동안 찾아가는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별빛 사랑방)을 운영했으며 지난 31일 프로그램 종강과 함께 마을 박물관에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어르신들의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3일 동안 전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별빛 사랑방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균 75세 이상이었으며 심지어 93세 어르신도 동참했다. 그림그리기와 공예활동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생소한 체험을 했고 작품 완성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며 의욕적인 생활에 큰 자신감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됐다.
마을 주민들은 치매 예방과 건강한 여가 생활의 기쁨을 준 프로그램이 종강을 하는 것에 크게 아쉬워하며, 동네 어르신들과 웃고 즐기는 의미 있는 시간과 특별한 활동 경험 등 소중한 추억을 쌓게 해준 군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