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거창군은 거창의 지속가능발전에 필요한 일들을 군민이 제안하고, 행정은 이를 정책화해 제도적·재정적 뒷받침함으로써 군정의 모든 영역에서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과제를 공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성, 환경성, 사회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사업', '군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등 소프트웨어 사업', '벽화사업, 도랑살리기 사업 등 마을 환경 정비 사업', '3대 사회적 의제 실천을 위한 실천과제 사업' 등을 중점 대상으로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과제중 지속가능발전의 5대 특성(포괄성, 연계성, 형평성, 신중성, 안정성) 충족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원된 사업에 대해서는 연말에 평가를 통해 총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군정에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군민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자원의 모든 부분을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군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발전 과제 공모에 관심이 있는 군민은 4월 1일~6월 30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서식에 따라 이메일(psk0017@korea.kr) 또는 거창군청 기획감사실(055-940-3032)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