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영시) 통영시장애인종ㄹ합복지관 전경 및 부대시설

(CNB=권이재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장애인들의 재활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문화 거점의 역할을 할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병두) 개관식을 오는 3일 오후 2시 광도면 죽림 소재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김동진 통영시장, 이군현 국회의원, 신라대학교 박태학 총장, 통영시의회 강혜원 의장, 통영시 장애인시설 및 단체장 등의 내빈과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을 모시고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바리톤 독창, 보호작업장 이용자 댄스 등의 공연을 펼치고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등의 개관식과 시설관람 및 다과회 순으로 실시한다.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대지 7,146㎡ 건축연면적 2,878㎡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층에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식당, 사무실 등이 있고 2층에는 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강당 등이 있으며 3층은 보호작업장, 여성장애인 공방, 프로그램실, 한국농아인협회 통영시지부 사무실 등으로 배치돼 있다.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각종 치료, 직업재활, 재가장애인지원, 장애인가족지원, 교육문화프로그램, 장애인 인식개선활동, 여성장애인지원 등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도울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개관을 시작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관 운영을 통해 관내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해소를 돕고, 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며 "개관식에 지역 장애인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 운영은 학교법인 박영학원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관에서는 수익의 1%를 나누는 '행복공유마을', 재능을 기부 받는 '해피프로보노' 와의 협약을 체결한다. 이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활동과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기부 브랜드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