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진주시는 4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2015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 은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 대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주어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능동적 복지사업이다.
시는 2014년부터 전 읍면동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면서 보다 역동적이며 생산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사업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올해는 2백20가구 3백49명을 대상으로 5명의 전담인력과 3억원의 사업비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아동발달영역 3개 분야 41개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아동과 가족의 신체·정서적 건강발달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비롯해 보육, 복지 프로그램을 지역 내 복지기관과 시설·단체, 민간업체와 업무협약 및 연계를 통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민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가정방문 학습지원과 독서지도, 가족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지난해에 이어 가족단위 영화 및 공연 관람, 여행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역 복지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 대상 아동을 연중 발굴 지원하고 있으며,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가구가 드림스타트센터로 신청을 하면 상담을 통해 대상자 선정 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각종 복지사업 중 대상자, 사업유형, 내용이 유사한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중복되지 않도록 중앙 정부에 건의해 예산이 절감되는 개선방안을 마련, 대상자들이 실질적으로 복지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복지사업을 추진해 복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