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진주시는 월아산 생태통로 조성사업 준공식을 2일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월아산 생태통로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계 보전협력금 공모사업을 시가 신청해 선정됨으로써 환경부 국비 9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을 연결한 친자연적 환경조성사업으로 2014년 8월 1일에 착공해 2015년 2월말에 완공됐으며, 그 규모는 길이 28m, 폭 15m의 생태통로가 설치됐다.
생태통로의 설치로 인해 숲에 사는 중요한 생물종의 이동을 돕고 훼손되지 않은 넓은 서식처를 요구하는 멸종위기종의 보호에 목적이 있어 금번에 준공된 월아산 생태통로가 완공됨으로 주변여건이 많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시는 제70회 식목일행사도 병행 실시해 진성면 동산리 월아산 일원 2ha에 이팝나무 6백주를 식재해 푸른숲가꾸기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에 동참해 후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월아산 생태통로 준공식과 식목일행사를 마친 후 식목일 주변정리 및 산불조심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