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 대표 중견기업인 성광벤드(주)의 안태일(사진) 전무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2002년 4월부터 순수 민간주도 형태로 개최돼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며,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공정경쟁연합회가 매년 순차적으로 주관하고, 공정위가 후원한다.
안태일 전무는 회사의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로서 대내외적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하도급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억원의 무담보·무이자 자금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등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성광벤드(주)(대표이사 안재일)는 1980년 2월에 설립돼 부산 강서구 녹산산업단지 내에 소재하는 연간매출액 3820억원(2013년도) 규모의 철강 관이음쇠 중견 제조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