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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부 입국 못해서”…결혼정보업체 사장 방화살인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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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15.04.03 09:00:41

(CNB=한호수 기자) 부산동부경찰서는 베트남 신부가 입국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품고 주거지 주변 시장에서 신나를 구입, 결혼정보업체 사장 A씨에게 뿌리고 일회용 라이터로 불을 질러 사망하게 한 후 도주한 피의자 최모(63)씨를 엿새 만에 검거해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재래시장에서 노점상을 운영하는 피의자 최씨는 작년 가을 피해자 A씨가 운영하는 결혼정보업체를 방문해 베트남 여성을 중매로 한국에서 결혼하기로 했지만, 베트남 여성이 한국어 능력평가 시험에 떨어져 한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입국하지 못하자 해당업체를 찾아가 항의한 끝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피의자의 도주를 쫓는 한편, 피의자가 노점상을 운영했던 시장과 가족들을 상대로 탐문수사 중, 1일 오후 7시 20분께 피의자가 나타났다는 시장 상인의 제보로 추적한 끝에 부산시내 모 사찰 주변에서 잠복근무 중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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