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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부산, 그룹 ‘보이프렌드’ 홍보모델로 위촉

월드 투어 앞둔 보이프렌드, 김수현-이민호-빅뱅 이어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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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4.02 18:09:12

▲롯데호텔부산 홍보모델로 위촉된 그룹 ‘보이프렌드’. (사진제공=롯데호텔부산)


(CNB=최원석 기자) 롯데호텔부산(총지배인 김성한)은 K-POP 그룹 ‘보이프렌드’를 2015년 홍보모델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이프렌드는 향후 1년간 대외적인 홍보 활동은 물론 호텔의 한류 스타 이벤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앞서, 롯데호텔부산은 김수현, 이민호, 빅뱅을 비롯한 여러 한류 스타들을 홍보모델로 위촉해 화제를 모았다. 또 이들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을 호텔에서 진행하며 서일본 시장에 집중돼 있던 부산의 일본인 관광객을 동경, 나고야 등지로 확대하는 등 부산 관광 시장 개편을 주도하고 있다.


김성한 총지배인은 “2014년에는 장근석, 빅뱅, 이민호, 이준기, 김정훈 등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개최했는데, 모두 합쳐 3500여명에 달하는 일본 팬들이 이를 보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며 “엔저로 인해 일본에서의 부산 방문이 주춤할 때조차 한류 마케팅은 큰 성과를 거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2015 Boyfriend, the first chapter in Taiwan Bewitch’라는 제목의 대만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나선다. 이번 월드 투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볼리비아 등 중남미 지역에 이어, 헬싱키, 모스크바, 파리 등 유럽까지 아우르며 총 10개국 10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4월 11일에는 중국 최대의 음악 시상식인 ‘인위에 V차트 어워즈’의 레드 카펫을 밟는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로 현지 팬들의 시선을 모을 계획이다.


국내에서의 최근 활동 또한 주목할 만하다. 보이프렌드는 지난달 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네 번째 미니앨범 [BOYFRIEND in Wonderland]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OUNCE>(앨리스)는 보이프렌드 특유의 키치적이고 비비드한 이미지를 십분 살렸다. ‘잔혹동화의 재해석’이란 기조를 따르면서 감상의 다양함을 전달한 것이 이번 앨범의 특징. 수록곡들이 사랑의 다양한 주제를 노래한 것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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