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장에 박흥규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1일 원내 3층 대회의실에서 전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흥규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흥규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정부는 밭작물 소득화를 위해 기반정비부터 기계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고 소비자들은 새롭고 깨끗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대적인 트렌드로 보면 강원도 농업발전의 호기인 만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소득원 개발과 이를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농업인, 농업기술원 전 가족이 합심 단결한다면 국내 최선진 농도로서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오감 만족의 강원, 아름답고 정겨운 강원으로서 떠나는 강원에서 돌아오는 강원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살기 좋은 행복강원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도민 모두의 대동합심을 이끌어 내야 할 시점"이라며 적극적인 업무를 당부했다.
박흥규 신임 원장은 경북 창녕 출신으로 중앙 고위공무원으로 온화한 성품과 농업기술 지식의 폭이 넓어 중앙과 지방에 다양한 인적풀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농대와 동 대학 석사 및 박사를 수료했으며, 부인 김영선 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이날 오후 1시 대회의실에서 도내 귀농인 및 제대군인 40명을 대상으로 2015 귀농귀촌 기초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6월까지 11회에 걸쳐 강의와 사례연구, 현장교육 등 다양한 귀농귀촌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