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거창군에서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마을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닥터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구상하고 있거나, 운영 중인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 지역 활동가를 파견해 마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제도이다.
마을닥터는 마을 만들기 과장과 직원, 정책자문단이 3개조를 편성해 일과가 종료된 저녁시간에 마을회관을 찾아 진행하며, 마을 만들기 방향과 내용,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번 마을닥터는 마을 만들기 사업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마을 만들기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정책자문단 중 지역 활동가의 실무적인 마을 컨설팅으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닥터를 시작으로 마을의 요청 있을 시 언제, 어디든지 마을을 찾아 수요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을닥터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