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수영구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고 영화관을 가기도 힘든 환경의 어르신들이 둘러 앉아 영화를 감상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영화관' 을 지난 26일부터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 은 경로당이 단순한 어르신의 여가의 장으로만 그치지 않고 문화와 다양한 활동의 장으로 재창출해 높아진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다.
26일 삼익비치 경로당을 시작으로 월 2회 격주로 상영되며 관내 78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억의 영화, 가족 영화 등을 선정해 순회 상영한다.
수영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영화관 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과 경로당의 환경개선을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욕구를 풀어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 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