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그동안 중단했던 '수요 로비콘서트' 를 오는 1일 재개해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로비콘서트는 2008년 첫 문을 연 이래 매년 30~40여회 실시되고 있으며, 2014년까지 2백25회 공연 실적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부산시립예술단 공연 5회 △시 직원 음악동호회 공연 2회 △희망단체 공연 6회 등을 선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4월에는 △음악세상(4월 1일) △찾아가는 시립예술단(무용/4월 8일) △찾아가는 시립예술단(합창/4월 22일) △라온제나 하모니카앙상블 (4월 29일)공연을 준비중이다. 이후 매월 2·4째 주에는 찾아가는 시립예술단이, 나머지 주에는 문화예술단체, 동호회 등 공연 희망 신청단체를 중심으로 문화·휴식·소통으로 월별 테마 공연프로그램을 구성해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청사 1∼3층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면 소규모 음악회, 특별전시회 개최 등을 선봬 시청이 단순히 업무를 보기 위해 찾는 곳이 아닌 친시민적인 공간으로 다가서며 시민들에게 쉼터, 볼거리 및 문화향유 등을 제공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