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기초의원협의회 초대 회장에 이원규 춘천시의원이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31일 오후 2시 춘천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당 소속 기초의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의원 워크숍을 열고 단독 추천된 이원규 춘천시의원을 초대 강원도기초의원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원규 초대 회장은 2006년 제7대 춘천시의회에 입성한 이후 8대와 9대 연속 입성에 성공한 3선 시의원으로 춘천민주화동지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이 부족하지만 도내 당 소속 기초의원 간 지속적인 교류와 정책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기초의원이 도당 당직에서 소외된 만큼 기초의원의 위상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에는 영서북부권 최광선 화천군의원, 영서남부권 용정순 원주시의원, 영동권 신선익 속초시의원이 선출됐으며, 총무는 곽희운 원주시의원이 맡기로 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당은 지역과 자치발전을 위해 기초의원들의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 기능을 강화해 기초의원의 역량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