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7일 공도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를 주택건설업체인 (주)우미산업개발에 792억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우미산업개발은 2014년 도급순위 30위권의 이른바 중견건설사 빅4중 하나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자체브랜드 우미린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공도 용두 도시개발사업의 용지 매각 및 계약이 완료돼 원활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었다.

(주)우미산업개발 관계자는 “공도 용두 도시개발구역은 안성시의 관문으로 지역최고의 아파트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리적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아파트 분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 봤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은 빠르면 금년 말 또는 내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중순경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