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오후 1시 40분 교육감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와 부산지역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교육기부 협약식을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민·관이 협력해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어릴 때부터 바른 인성을 배우게 하고, 나눔의 실천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인성나무키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체결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시내 약 16만명의 초등학생에게 인성교육 교재 ‘나, 너, 우리 그리고 온 세상의 인성나무키우기’를 4월말 무상 지원한다.
인성교육 교재는 배려, 사랑, 나눔, 감사, 성실, 존중 등 인성요소별로 저학년은 활동자료, 고학년은 읽기자료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복지연구소와 교원그룹이 공동 개발했다.
이 교재는 초등학교와 가정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학습교재용과 가정학습용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경우, 학부모가이드북도 함께 제공돼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