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맑고 깨끗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역내 기업, 법인, 소상공인(부산시민에 한함) 등을 대상으로 '201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31일 시 홈페이지에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총 1백대의 전기차 보급사업을 올해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급대상은 2015년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고일 이전 사업장 소재지가 우리시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 법인, 소상공인 중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 또는 2년 이상 임차 가능한 자이다.

보급차종은 △기아차 레이EV·쏘울EV △르노삼성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BMW코리아 BMWi 등 국내·외 생산중인 5개 차종이다.

전기차 민간보급 신청접수는 4월 7일부터 4월 20일까지 14일간 받을 예정이며,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전기차 보급대상자 선정은 신청대수가 1백대 이하면 보급 적격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한다. 1백대 이상일 경우에는 5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22층 기후환경국 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전기차 구매자로 최종 선정되면 전기차 구입보조금 2천만원(국비 1천5백만원, 시비 5백만원) 및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6백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2015년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자세히 안내가 되며, 부산시 기후대기과(☎888-3574) 또는 공고문에 있는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 대리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