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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DB 연차총회] 부산관광공사 부산홍보관 ‘인기’

중남미 참가자들 “뷰티풀~ 부산!”…하루 누적 방문객 1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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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3.27 21:51:44

▲지난 26일 ‘2015 IDB-IIC 연차총회’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한 중남미 참가자가 벡스코 내에 설치된 부산홍보관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CNB=최원석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15 IDB-IIC 연차총회’ 기간동안 벡스코 행사장 내에 부산홍보관을 설치하고, 관광안내존 및 문화체험존을 구성해 총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부산 홍보와 관광 편의를 제공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총회 공식 일정이 시작된 26일 오전부터 부산홍보관에 부산관광 문의와 전통매듭팔찌 만들기 등 문화체험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하루동안 부산홍보관을 방문한 참가자의 누적집계는 무려 1천명.


공사는 전통혼례체험 이벤트가 진행된 정오 무렵에는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해외참가자들이 문화체험 참가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총회 참석자들은 청사초롱으로 환영메세지를 담은 부산홍보관의 한국적인 풍경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고 한국의 전통혼례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서 한국문화체험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IDB본부 컨퍼런스 총괄책임자인 세실리아 바시갈루포 (Bacigalupo, Cecilia)는 “참가자들 사이에 부산홍보관이 화제가 돼 직접 방문해보니 부산의 놀라운 준비에 감탄할 수밖에 없겠다”며 “참석자들이 부산총회를 잊지 못 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장태순 본부장은 “IDB-IIC총회가 10년만에 역외에서 개최돼 중남미지역 참가자들의 부산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한류를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주요 비결이 된 것 같다”며 “행사기간 동안 중남미지역에 ‘동북아 금융중심도시’홍보와 더불어‘글로벌 관광마이스도시 부산’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비즈니스서밋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산 신항과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하는 부산산업시찰코스도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받은 결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 3월초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다.


부산은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생산유발액 159억원, 부가가치 유발 72억원의 파급효과를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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