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설기환)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지난 25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게임관련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굿게이머그룹(Good Gamer Group, GGG)에 대한 학생 참여 확대 ▲GGG 활동 결과에 따른 사회봉사학점 부여 ▲게임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위는 지난해부터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과 소통하는 게임물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GGG를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대학과의 교류를 강화해 게임물 주 이용계층인 청년층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위 관계자는 “위원회의 부산 이전 후 지역 유수의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게 되면서 민간 모니터링 활동인 굿게이머그룹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대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이 GGG 등 다양한 게임분야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폭넓은 진로선택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