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7일 나란히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도 성남 중원을 찾아 출마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 대결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성남 중원구에서 ‘4·29 재보궐 선거 필승을 위한 성남·광주지역 핵심당원 연수’를 통해 지역일꾼론과 경제살리기를 강조하며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특히 서울시장 선거 패배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정몽준 전 대표도 참석해 신 후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 개의에 앞서 이날 오전 각 상임위 간사단과 회의를 갖고 현안들을 챙길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새정치연합 현장최고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새정치연합 정환석 성남 중원 후보에게 운동화를 선물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표는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섬유제조사 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서민의 지갑을 지키겠다’는 메시지와 ‘유능한 경제정당론’을 내세워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