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행정학부 박기관 교수(50)가 강원행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7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강원행정학회는 지역의 행정학자 및 기타 사회과학자, 각 자치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행정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해 행정학 및 행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박기관 신임 학회장은 1998년 건국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4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교환교수로 재직하며 지방자치 분야에 대해 연구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지방자치, 관료제, 의회와 행정 등이다.

대통령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연구위원, 한국행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정책과학 등에서 편집이사, 상지대 입학홍보처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자치포럼을 회장과 행정자치부 성과평가위원 등 각 자치단체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기관 신임 학회장은 "지역의 현안 이슈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관학 및 산학 연계 학술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기관 강원행정학회 회장은 지방자치학자로서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판에 등재됐다.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1899년부터 발간된, 전 세계의 정치, 사회, 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세계 인명사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