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부산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이해와 극복방안에 대한 인식을 공감하고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26일 오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출산장려시책 추진 워크숍' 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시, 구·군, 읍·면·동 출산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실무자들이 △미혼남녀들의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Recognition) △시민들의 공감대(Response) 형성 △만남과 결혼 실현(Realization) 등의 '3R 운동' 에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읍·면·동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부산시의 출산장려시책을 홍보할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시 출산장려 추진 시책 설명에 이어 2014년 출산장려 우수기업체로 선정된 부민병원의 문상오부장이 자체 출산장려시책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특강시간에는 동명대 최연옥 교수가 '결혼, 가족 그리고 부모됨' 이라는 주제로 결혼의 중요성, 저출산의 원인, 저출산의 문제점, 저출산 대응정책, 일·가정의 균형, 부모의 역할 등 결혼·출산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교육한다.
부산시 김홍섭 출산장려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 구·군, 읍·면·동 공무원들에게 현장에서 시민들의 출산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 실질적인 결혼의 필요성, 행복한 가족 꾸미기 등에 대한 3R 운동 교육을 통해 이들이 출산장려 시책추진에 앞장 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