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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6일 ‘시민교육협의회’ 출범

전국 최초 시민주도 교육감 자문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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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3.26 08:57:49

(CNB=최원석 기자)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시민주도 교육감 자문기구인 ‘시민교육협의회’가 26일 출범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시교육청 5층 중회의실에서 ‘제1기 시민교육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교육협의회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교원, 학부모 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을 통해 위촉된 위원 58명이 부산 교육행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교육협의회의 출범을 알릴 이날 총회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하며, 시교육청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총회 이후에는 5개 분과(신나는 교육, 건강한 교육, 행복한 교육, 안전한 교육환경, 청렴한 교육행정)위원회 마다 보다 세부적인 점검과 자문을 진행할 분과위원회 회의를 각 4회씩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회적이고 형식적인 자문기구 운영이 아닌 정기적 운영, 그리고 관주도의 운영 방식이 아닌 시민주도의 협의회 운영이 시민교육협의회가 갖는 특징”이라며 “소통, 참여, 협의를 통한 민관 협치의 모델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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