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사하공화국(Sakha Republic)을 방문해 보건부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사하공화국 보건부장관 알렉산드르 바실레비치 고르호프는 사하공화국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에게 기쁨과 행복한 삶에 대한 희망을 일깨워준 공로로 해운대백병원을 대표해 직접 방문한 백중앙의료원 황태규 부산지역 의료원장, 국제진료센터 담당자와 대표 의료관광 에이전시인 고려관광개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러시아(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톡, 블라고베센스크, 야쿠츠크)에서 수차례 의료상담을 했으며, 특히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는 라디오 특별 생방송을 통해 해운대백병원을 소개하고 환자와 전화연결을 통한 의료상담을 진행했다.
해운대백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실환자수는 2천명이 넘어 2013년에 비해 1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 73%, 중국 5% 미국 6%, 카자흐스탄 2% 순으로 나타났다.
황윤호 원장은 “해운대백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 환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환자중심의 진료를 본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외국인 환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