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양산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천안함 사건 5주기를 맞아 천암함 용사를 추모하고 오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2015 화랑훈련' 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북한정세 및 대남도발 전망 동영상 시청, 제7508부대 1대대 작전과장의 화랑훈련 및 군사작전 계획 보고, 양산시 안보정책자문위원의 2015년 청소년 안보교육 계획 보고, 통합방위능력 향상을 위한 위원들의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화랑 훈련을 통해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재확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격년제로 실시하는 이번 화랑훈련은 침투 및 국지도발, 전시작전, 테러 재난상황 등 유사시 모든 위기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진행되는 훈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 보완해 유사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 각종 재난상황과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