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와 더불어 차량 또한 급격하게 증가해 주요 도로변에 불법주정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상습불법주정차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 4월말까지 물금읍 범어리 금정세무서 양산지서 외 4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추가 설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무인단속구역이 확대되는 지역은 이마트후문, 금정세무서 양산지서, 롯데시네마 거리, 롯데리아 석금산점 사거리, 워터파크 옆 신주초등학교 정문 등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아 교통사고가 잦고 상습정체구간이다. 특히, 롯데시네마거리와 워터파크의 경우는 상가 이용객 및 공원 방문객의 불법주정차량으로 상습적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으로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지역이다.
현재 양산시에는 황산우체국 앞 등 15개소에 고정식 단속카메라와 차량탑재식 이동식 단속카메라 3대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해 매일 이동식 단속장비로 1백20여건, 고정식 단속장비로 50여건을 적발하고 3천여건을 계도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4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1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무인단속카메라를 운영해 교통정체 해소와 더블어 앞으로도 주차질서확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시민편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