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명대)

(CNB=최원석 기자) “기업현장에서 현재 쓰이는 생생한 전공관련 전문실무를 교내에서 최장 420시간까지 무료로 배워요!”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조선해양공학과·기계공학과·신문방송학과 등의 4학년 재학생 205명이 이번 여름방학 중에 최근 기업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생생한 전공관련 실무를 현업 전문가로부터 교내에서 200~420시간 가량 무료로 배울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4학년생들이 기업수요 완전맞춤형 학습을 주로 방학중에 개강때와 거의 같은 시간동안 하게 되는 것이다. 1인당 교육비 지원혜택만도 국비사업 250만원 정도, 시비사업 150만원 정도에 이른다.

이는 동명대가 최근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부산시) 등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2015학년도 취업연계 인력양성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덕분이다.

동명대의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조선생산설계Ⅰ(296시간/45명/조선해양공학과) ▲영화/영상디자인전문가과정(200시간/20명/신문방송학과)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및 운영자동화를 활용한 그린 IT전문가양성과정(280시간/30명) ▲중소기업 맞춤형 ERP 실무전문가양성과정(420시간/30명) 등이다.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신뢰성 기반 금형설계(QDM) 전문인력양성과정(기계공학과) ▲시각광고디자인 전문인력양성과정 ▲ERP활용 전문인력양성과정 ▲하이브리드 앱 기반 스마트웹 개발자과정은 각 20명씩을 대상으로 250시간 교육한다. 이들 사업에 지원되는 교육비는 총 4억5천만원 정도에 이른다.

특히 동명대의 기업 수요 완전 맞춤형 집중 교육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수강생에게 최대 학점을 인정하기까지 하며, 지난 2년연속 수료자의 95% 가량이 해당 업계에 취업하는 진기록을 보인 바 있다.

설동근 총장은 “이들 교육은 모두 CEO 등 현업 전문가들이 기업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전문실무를 교내에서 주로 방학중에 몰입방식으로 가르치는 것”이라며 “동명대 졸업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품질을 더욱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