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릉시청)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동계빙상종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동계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희망하는 강릉시민들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강릉빙상경기연맹 주관으로 매년 강릉단오제 기간을 전후해 6월에는 '읍면동 컬링 대항전'을 가질 계획이며 10월에는 '컬링 동호회 대항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읍면동별 컬링 체험 신청 대기자들이 300여 명을 넘어섰다.
체험을 마친 임 모씨는 "컬링이란 단어 자체도 생소했는데 체험을 해보니 배우기도 쉬워 간만에 회원들과 친목도 다지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자주 체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동계빙상종목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기 종목보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동계빙상종목은 상대적으로 흥미와 이해도가 떨어져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강릉시민들이 빙상종목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읍면동 컬링 대항전'은 향후 동계올림픽 이후에도 올림픽 유산으로 남아 강릉시민들이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국 규모의 '동계올림픽 개최기념 컬링 대축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기관 1컬링 동호회 갖기 운동'도 진행해 강릉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컬링의 메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