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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나노바이오산업 정책포럼 23일 개최…500여명 참석

김진태 국회의원 주최…강원도, 나노바이오 기술산업화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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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5.03.24 08:56:49

신산업과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나노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화를 모색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나노바이오산업 발전 정책포럼’이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책포럼은 강원도가 제출한 글로벌 나노바이오 기술산업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선정, 현재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비용편익분석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과 홍문종·김태완·김재경·주호영·이현재·서용교·염동열 국회의원,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 강원테크노파크 이철수 원장, 이시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김성인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장, 송병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장을 비롯해 관련분야 전문가와 학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나노기술은 기존 산업과 융합해 산업을 혁신하고 신산업신시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나노바이오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인허가, 임상시험, 상품화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미흡해 세계 시장 선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관련 전문가들의 폭넓은 연구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환영사에서 “헬스케어 3.0시대의 시작으로 고기능고품질의 의약품 개발시장이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나노바이오 융합산업은 창조적 신성장동력 사업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국내외적으로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산업 육성을 준비할 때로 기술 상용화를 빠르게 이뤄내야 도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기대했다.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의 나노 및 바이오 기술수준은 개별적으로 국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력이 상용화 성과로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상용화가 되려면 인허가 및 유효성 평가, 임상시험 등 상품화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지원체제가 필요하지만 아직 범정부차원의 지원시스템은 미미하다”면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정봉현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장은 ‘나노바이오, 현황 및 앞으로의 방향’과 관련해 “나노바이오산업은 신생 산업으로 신성장이 기대되고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이 기대되지만 아직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우선 진단분야와 화장품산업 등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 성장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산업연구원 김선배 연구위원은 ‘글로벌 나노바이오 기술산업화 융합지구조성 기본계획’과 관련한 주제발표에서 “강원 나노바이오 연관산업은 강원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하고 있지만 생산성과 고도화 추이가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부가가치 제고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단일블럭 내 산업기능과 연구 및 지원기능의 복합 개발이 가능한 융합지구화한 강원 나노바이오 산업 융합지구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육동한 강원발전연구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서 패널들은 모두 도가 나노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정부 예비타당성사업 심의에서 강원도가 추진해온 나노바이오 기술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나노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는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13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나노바이오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홍천의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을 연계한 핵심전략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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