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권이재 기자) 김해시는 한림면 명동리, 병동리 일원에 조성중인 김해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한 진입도로를 신설하기 위해 이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해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는 일본 굴지의 대기업인 구로다전기 외 2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로, 구로다측에서 진입도로 개설을 요청했지만 사업비가 475억원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으로 지난 2014년 중앙정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지원의 당위성 등을 끈질기게 설명하는 등 부단한 노력끝에 전액 국비지원사업으로 확정받았다.
그 중 2015년에 설계용역비 및 보상비로 38억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됐다.
한편 김해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한림면 병동리 국도14호선 ~ 김해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길이 1.7㎞를 4차로로 신설하는 공사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진입도로 지원으로 외국 기업체에 대한 행정신뢰도 향상은 물론 김해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으로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